코골이 현상 및 예방법

코골이 현상이란?

잠을 자는 동안 우리 몸속에서는 정말 많은 일들이 일어난다. 피로 해소 및 신체 성장 그리고 면역력 강화 등 모든 활동들은 수면 중에 이루어진다. 하지만 이러한 과정 속에서 건강상의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바로 숙면을 방해하는 요소들인 코골이로 인한 소음문제다. 성인 10명 중 3명이 가지고 있을 만큼 흔한 질병이지만 방치할 경우 합병증 유발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반드시 치료해야 하는 질병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코골이는 왜 생기는 걸까? 원인으로는 비만, 음주, 흡연, 노화 등이 있으며 주로 기도 근육이 이완되어 공기가 통과하면서 목젖 부위나 입천장 뒷부분 또는 혀 뒤쪽 부분등 연구개라고 불리는 부드러운 조직을 진동시켜 소리를 내는 현상이다 우리나라 성인 3명 중 1명은 코골이를 한다는 통계가 있다. 또한 10초에 한 명씩 코 고는 소리 없이 잠들지 못하는 사람이 발생한다고 한다. 수면장애라고 하면 보통 불면증을 떠올리지만 실제로는 코골이 환자가 훨씬 더 많다고 한다. 이러한 코골이는 소음 문제뿐만 아니라 건강상으로도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 그럼 도대체 왜 코골이를 하는 것일까? 그리고 어떻게 치료할 수 있을까?

코골이 고치는 법 (비수술적 요법)

먼저 코골이 발생 원인에 대해 알아보자. 일반적으로 기도가 좁아져서 생기는 현상인데 비만일수록 목 주변에 지방이 축적되어 기도가 더욱 좁아진다. 또 혀나 편도 조직이 비대해진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이외에도 턱관절 이상이나 음주, 흡연, 과로, 피로 누적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요소들을 제거하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 우선 체중 감량을 통해 정상 체중을 유지하도록 하자. 비만은 만병의 근원이라는 말이 있듯이 각종 성인병 유발 위험이 높다. 그러므로 규칙적인 운동과 식단 조절을 통해 적정 체중을 유지한다면 코골이도 자연스럽게 사라질 것이다. 다음으로 금주와 금연을 실천하자. 술과 담배는 호흡 기관 점막을 자극시켜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이로 인해 공기 통로가 좁아지면서 코골이가 심해질 수 있으니 주의하길 바란다. 마지막으로 충분한 휴식과 함께 잠자기 전 가벼운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하루 동안 쌓인 피로를 풀어줌으로써 근육 이완을 돕고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코골이를 방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코골이 고치는 법 (용품 사용 시 주의사항)

다음으로 코골이 방지 용품 사용 시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자. 우선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코골이 방지 기구들은 크게 구강 내 장치와 비강 확장기로 나눌 수 있다. 전자는 마우스피스 형태로 입에 물고 자는 방식이고 후자는 콧구멍에 삽입하여 공기 통로를 확보하는 원리다. 둘 다 장단점이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후자 쪽을 추천한다. 왜냐하면 착용했을 때 이물감이 적고 위생적이기 때문이다. 다만 가격대가 다소 높은 편인데 이럴 땐 의료기기 인증 여부를 확인하자. 그래야 부작용 걱정 없이 안심하고 쓸 수 있다. 마지막으로 생활습관 교정만으로도 충분히 코골이를 예방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자.